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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 작성일24-02-24 09:57 조회7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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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인 진돗개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
한국 진도견협회 이철용 회장
다시 태어난다해도 나라와 진돗개를 위해 살고싶습니다!!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인물시사주간지 "주간인물"은 그 동안 수많은 인물들을 독자에게 소개, 그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인생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전령사 역활을 해왔다.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로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을 이룬 기업가에서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에게 정보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면 "주간인물"의 기자들은 그들을 만나기 위해 불철주야 찾아다니기를 10년에 이르렀다.
금수강산도 변한다는 세월동안 수많은 인물들이 독자들에게 소개 된 가운데 "주간인물"의 창간 10녀느이 대비를 장식할 만한 큰 인물을 본 기자가 소개함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다름아닌 30년 동안 오직 한결같이 진돗개 사랑을 실천해온 한국진도견협회 이철용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계 제일의 명견과의 첫 만남
조금은 두렵고 망설여진다. 본 기자의 짧은 식견과 경험으로 진돗개만을 위해 30년 외길 인생을 살아온 이철용 회장의 큰 뜻과 업적을 논한다는것이 오히려 누가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긴 시간을 인터뷰하는동안 보인 넉넉하고 따뜻한 웃음은 본 기자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기에 조심스럽게 이철용회장의 삶을 돌아본다.
국가의 보물에게만 주오진다는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돗개는 그 충성심과 수렵성, 용맹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명견임은 이미 여러자료를 통해 입증된 봐 있다.
이러한 진돗개와 이회장과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시절부터 유독 동물을 좋아했던 이회장은 아버지에게 부탁, 진돗개 한 마리를 선물받게된다. 시골이 집이었던 그에게 진돗개는 유일한 친구였다. 어느 날 이회장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을 먼 거리에서 알아보고 달려온 진돗개의 모습을 보고 이회장은 감탄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그 거리가 6㎞정도 떨어졌다고 하니 실호 감탄할 만한 진돗개의 능력이다. 그가 진돗개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진돗개가 성장해 새끼를 낳았는데, 멀리서 먹이를 입안 가득 물어와 새끼에게 주는 모습은 비록 개지만 새끼를 생각하는 마음은 사람과 다름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진돗개를 위해 평생을 살리라!!
이렇게 시작한 이회장의 진돗개 사랑은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70년, 진돗개를 사랑하는 20여명과 함께 순수침목단체를 결성하였고 그로부터 5년후인 1975년에 한국진도견협회가 공식적으로 추럼하게 되었다. 현재는 2만명이 넘는 회원과 일본, 프랑스, 벨기에, 미국에 해외 지부를 두고 있는 거대 협회로 성장한 것을 보면 그간 이회장이 협회를 위해 흘렸을 피와 땀이 어느정도였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협회에서는 진돗개를 사랑하는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넘어서서 전국우수진돗개 선발대회를 통해 육종 및 번식 등 혈통보존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가의 보물인 진돗개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협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우수 견 선발대회에서는 국제 축견연맹수석 심사위원과 (사)JKC애견협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세계최고수준의 심사위원임을 증명, 이 대회가 국내 수준을 넘어서서 세계수준의 대회임을 알 수 있다.
한국진도견협회를 30년 동안 이끌어온 이회장은 자신의 신념과 노력 그리고 진돗개를 사랑하는 2만 회원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지금의 모습은 존재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수익이 전혀없는 비영리 단체에서 30년동안이나 회장 자리에 있다보니, 협회 활동을 위해 쓰여진 개인적인 돈이 너무 많아 여러번 회장자리에서 물러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선 듯 나서는 사람이 없기에 혹 내가 물러나면 협회가 위축될까 두려워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회장은 개인적인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회장의 위치가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 그리고 회장의 어려움을 안고 협회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의 땀방울을 보면서 평생을 진돗개와 협회를 위해 바칠 각오를 하고 있다.
이회장의 이러한 노력이 알려져 지난 광복 50주년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우수진돗개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LA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고, 올림픽 거리에서 카페이드 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또한 작년 3월 15일에 일본도야마시에서 역대 대회중 최대규모로 열린 전 세계종의 우수견 선발을 위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이회장이 참여하여 한국진도견협회와 우리 진돗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국, 벨기에,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상가포르, 미국, FCI(국제 축견연맹), 한국대표들이 함께 찍은 인물사진을 담아 술병을 만들었다.
이 술병은 아마 몇백년이 흐른 후에소 당대 최고의 애견단체장들을 담아놓은 것이기에 역사적인 물건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진돗개의 눈빛만 보아도 지금의 몸 상태를 알수있다는 이회장은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들도 진돗개에 대해서는 자문을 구할정도로 진돗개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수준이다. 이러한 실력이 입증되어 그는 각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진돗개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원이기도 하다.
-진정한 애국자 “이철용 회장”
그는 지난 시절 국민들을 위한 참 언론의 길을 가기위해 신문을 발행하기도 하였으며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가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언론인, 기업가이기 전에 항상 진돗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활동한 모습을 살펴보면 이회장 이야말로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작년에 그는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국내역사상 최초로 일본 기후사꾸라 연합회와 경기도 안성시에 국제적인 벚꽃 시민공원을 조성하였다. 6개월간의 힘든 노력 끝에 이루어낸 이 사업은 안성시장 이하 시청공무원 전원, 안성시 단체장 및 일본 기후 사꾸라 협회 부회장 임원 등 수백여명이 차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행사를 계지로 청치적 , 경제적으로 좋지 못했던 나라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 올림픽 개최 10주년을 계기로 그때 그 감동을 재현하고 싶은 욕심에 사비를 들여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대안 ”진돗개“
진돗개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이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가 하나인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고유의 것을 찾아 상품화하는 것이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지키는 길이며, 다 나아가 우리 경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단언하다. 일환으로 진돗개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육성,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통해 경제발전은 물론 우리고유견인 진돗개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청량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진돗개를 위해 30년 인생을 바쳐온 이철용회장. 그의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인의 가슴속으로 전해져 진돗개가 세계제일의 애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한국 진도견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마지막으로 기대해본다.
[이종배 기자]